불교 조계종이 비구니 스님들을 위한 별도의 종무행정 지원조직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불교계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은 비구니 스님들의 사회활동이나 수행정진 활동을 지원하는 이른바 `비구니부'를 총무원 공식 부서로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총무원 관계자는 "아직 초기 논의 단계이지만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연내에는 구체적인 모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구니 스님들은 조계종 종단 수행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수적으로 상당한 규모로 커졌다. 게다가 사회복지와 문화, 교육, 환경 등 대내외적인 분야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불교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종단내 비구니 스님들의 위상은 이런 양적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
지난해에야 겨우 총무원 고위직책중 하나인 문화부장에 탁연스님이 임명됐을 뿐 종단행정에서 소외돼 있었던 게 사실이다.
총무원측은 비구니부가 설치되면 이를 통해 비구니 스님들의 대내외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 역사를 정리하는 작업 등의 사업을 벌여나간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