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처음 참가한 2015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동계 농아인올림픽(데플림픽)에서 세계의 벽을 확인하고 새로운 목표를 다졌다.
한국은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동계 데플림픽에 처음 출전한 한국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컬링 등에 선수단 42명을 파견해 입상을 노렸으나 세계무대에서 아직은 경쟁력이 낮다는 것을 확인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첫 출전임에도 남녀 컬링팀이 조별리그 승리를 챙기고 알파인 회전 경기에서 김윤진(21·국제대)이 8위에 오르는 등 나름의 소득을 얻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젊은 선수층 확보, 농아인 종목별 경기 용어 정리 등으로 동계 농아인스포츠의 수준을 높여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금 12개, 은 6개, 동메달 12개를 따낸 개최국 러시아가 올랐고 체코(금 6·은 1), 미국(금 3·은 3·동 2)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