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브라질 올림픽을 앞두고 하키 여자대표팀이 뉴질랜드에서 강호들과 실력 점검에 나선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하키대표팀은 11~19일(현지시각) 뉴질랜드 네이피어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8개국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호주(세계 2위), 아르헨티나(3위), 뉴질랜드(4위), 미국(5위) 등 세계 1위 네덜란드를 제외한 5위 이내 강호들이 대거 참가한다.
두 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치며 우리나라(9위)는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일본(10위)과 함께 B조에 속해 실력을 겨룬다.
A조에는 중국(7위), 인도(13위), 호주, 미국이 속해 있다.
우리나라는 11일 아르헨티나와 일전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일본, 14일에는 뉴질랜드와 경기를 펼친다.
16일에는 각 조 1위와 4위, 2위와 3위 팀이 각각 대결을 벌이고, 18일 4강을 거쳐 19일 결승전 등 순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고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내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