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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4개국 정상순방에 도내 20개 中企 동행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에 경기지역 20개 중소업체가 동행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이번 순방에 피앤이시스템즈(수원 소재)를 비롯한 20개 도내 업체가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기계·장비, 석유·화학 등 제조업이 17개로 가장 많으며, 정보통신 2개, 농림어업 1개 등이 참가한다.

경제사절단은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에 신청했거나 산업부의 남미 4개국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 이후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관련성,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순방은 16~27일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남미 4개국을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 중 역대 최대 규모로 대기업 15개, 중소·중견기업 78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32개가 참여한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용만 회장과 이동근 상근부회장 2명이 참여하는 것 외에 나머지는 대표 1명씩 참가한다.

경제사절단에 수입업체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기업인들은 비즈니스 포럼, 일대일 상담회 등으로 현지 경제인들과 실질적인 업무 협의를 할 계획이다.

중남미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과일 등 수출용 원자재 확보와 중남미의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도 해외 수출판로 확대 및 기업지원 등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순방에 도내 기업체들이 함께 해 중남미까지도 수출영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과거 중동붐과 같은 수출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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