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하고 있는 작품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려립니다"
경남 통영에 있는 전혁림미술관(관장 정영근)은 전혁림(全爀林.89)화백의 위작이 시중에 상당수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작품의 진위를 감정하고 진짜 작품에는 작가의 배면 사인을 하는 행사를 가진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통영시 봉평동 전혁림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 색채 추상의 대가인 전 화백의 작품은 화랑가에는 상당한 고가로 거래되고 있으나 IMF이후 미술시장이 침체되면서 위작이 상당히 늘어났다는게 미술관측의 설명이다.
그의 작품은 주로 통영 앞바다의 쪽빛을 비롯 오방색을 중심으로 독특한 화면구성과 마술에 가까운 신비로운 색채사용이 특징이다.
화단에선 그를 '한국적 추상화의 시조'로 평가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영근(47)관장은 "공개된 장소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작품의 진위를 감정해 주는 행사는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왜곡된 미술유통시장을 바로잡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055-645-7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