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는 꾸준히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반등을 보이던 국내 증시는 국외 증시의 훈풍과 중소형주들의 강세 흐름에 힘입어 2100p를 돌파하였다. 오랜 기간 동안의 박스 구간에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당분간 국내 증시는 강한 종목장세와 함께 중형주 중심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이와 반대로 대형주들의 흐름은 정체되어 있다. 낙폭과대 업종인 조선, 화학, 철강, 증권, 건설을 중심으로 반등이 나오고는 있지만, 주요 업종인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은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들 업종이 현재 지수를 구성하는 뼈대 종목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봐야 하지만, 지금과 같이 약한 모습은 지수 전체의 흐름으로 봐서도 좋지 않다.
달리 말하면 현재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의 동력을 얻으려면 위의 두 업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업종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금융 업종이다. 금융 업종은 최근에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라는 카드로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지수 상승 추세에 힘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금융주가 추가로 추세를 낼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오늘은 그러한 관점으로 KB금융을 보고자 한다. KB금융은 신한지주와 함께 대표적인 금융주이다. 사실 KB금융이 아니더라도 금융주는 어떤 종목이든 관심에 두어도 상관없지만, 그 중에서 KB금융이 대표적인 종목이고 얼마 전 내환을 겪은 이후 정부 정책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이는 KB금융뿐만 아니라 전체 금융 업종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더 이상 성장이 어려운 금융주이지만, 정부 정책과 시장 유동성 개선에 따른 매출액 증가는 향후 금융주들의 실적 개선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한 관점으로 이번 실적 발표와 그 이후까지의 흐름을 기대하면서 KB금융에 관심을 두도록 하자.
/정오영 ㈜평택촌놈 대표(www.502.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