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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동북부 허브도시 목표

60만시민 대비 기반조성

"오는 2007년 인구 60만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이광길 남양주시장 올해 △도로 및 교통분야 등 기반시설 확충 △행정 인프라 구축 △자연이 숨쉬는 환경·생태 도시 조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시정 역점시책으로 정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동북부의 허브도시로 자리매김을 해 나가고 있는 남양주시의 올해 시정 방향을 이광길 시장으로부터 들어본다.
-남양주시는 현재 인구 40만을 넘었으며 60만명 시대에 대비한 구상은.
▲택지개발 등으로 늦어도 2007년에는 인구 60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각종 행정수요도 많겠지만 이에 못지 않게 기반시설 확충 등 많은 것들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도로 및 교통분야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과 '행정 인프라 구축' '자연이 숨쉬는 환경·생태 도시 조성'과'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올해 시정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혼신을 기울이겠다.
-곳곳에서 우회도로 개설공사와 중앙선 및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평내·호평지구의 입주를 앞두고 1일 10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면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경춘국도의 확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다.
▲우선 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돌팍고개에서 궁집앞까지 1.6㎞구간을 내년말까지 6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미 지난해말 용역설계를 완료했고 3월부터는 토지보상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평내동 진주아파트에서 금곡역까지 4.4㎞구간을 현재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도시계획선을 35m로 결정해 놓고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6월 완공될 사능우회도로가 개통되면 한결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정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서비스 행정을 펴겠다고 했는데.
▲1·2청사에 분산되어 있는 창구민원을 본청옆에 건물을 신축해 통합하고 와부와 진건읍에 종합행정타운을 건립, 종합행정서비스 체계를 구현하며 택지개발내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입주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겠다.
주요안건은 사이버공간에서 토론과 전자투표 등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시책에 반영하고 사이버 반상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시정에 참여하는 장을 마련하겠다.
아울러 삼패동 야구연습장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늘리고 각종 문화예술분야 행사 개최와 여성회관과 청소년 수련관 등의 건립, 노인복지 및 여성발전기금 조성, 저소득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생활편의를 위한 시책추진 등으로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을 느낄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이다.
-시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반면 각종 제약도 많아 관련 시민들의 불만도 많은 곳이다. 환경과 자연도 살리고 시민들의 욕구도 해소할 수 있는 조화로운 방안은.
▲후손들도 자랑스러워 할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하수처리장 건설과 이와 연계한 인공폭포,산책로, 야외학습장 등 자연생태공원 조성과 건천화 방지 및 환경 친화적인 하천정비사업 등으로 깨끗한 생태·환경도시로 만들고 축령산 등 명산과 북한강, 한강 등 천혜의 환경자원을 보전해 나가겠다.
-관내 기업중에도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한 기업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을 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기업하기가 힘이 들면 지역경제 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 폐해가 많다.
▲중소기업체에 대한 경영안정자금을 년중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관내 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가구축제 개최, 청년층 실업대책사업 적극 발굴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회관 건립을 계기로 어린이와 시민들이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접하고 외국어도 익힐 수 있는 여건조성으로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에게는 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직원들에게는 '시정방침에 동참하지 않으면 낙오될 수 밖에 없으니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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