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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입 모의논술 시즌 개막

대학별 출제경향 모의논술로 감 잡아라

 

모의논술, 28개 대학 중 5개 대학 일정 확정

2016학년도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건국대·경기대(서울·수원)·경북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단국대?동국대·부산대·서강대?서울과기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균관대·세종대·숙명여대·숭실대·아주대·연세대(서울·원주)·울산대(의예과만)·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국외대·한국항공대·한양대(서울·에리카)·홍익대 등 모두 28개 대학으로 선발인원은 전년비 2068명 줄어든 1만5349명이다.

이 가운데 이화여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인하대, 아주대 등 5개 대학이 모의논술을 실시했거나 일정을 확정했다. 나머지 23개 대학 중 연세대는 올해 모의논술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울산대는 의예과만 실시하기 때문에 운영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1개 대학은 수시요강이 확정되는 오는 30일과 5월 1일을 전후로 일정을 공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 가장 앞서 지난 18일 모의논술 실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가장 먼저 이화여대가 지난 18일 2,00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인문Ⅰ?Ⅱ와 자연계열Ⅰ은 100분, 자연계열Ⅱ(의예과)는 120분 제한시간에 제시문을 주고 3개 문항을 푸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인문계열Ⅰ·Ⅱ의 문항들은 비교적 널리 알려진 동서양의 고전들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쟁점과 연관된 내용들로 나왔다. 자연계열의 경우는 직선·타원·수열·점화식·항등식·함수의 극한·초월함수·최대최솟값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개념에 대한 이해와 이를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올해부터는 점수와 함께 채점위원의 평가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의논술고사에 참가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를 공개할 계획이다.



논술 준비 이상으로 전형요강도 꼼꼼히 살펴야

2016학년도 논술전형의 특징은 선발인원의 감소,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중요성 지속, 논술의 영향력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논술 준비를 하라고 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글쓰기 또는 문제해결부터 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논술전형도 다른 전형과 동일하게 전형요강을 통해 지원 여부 판단과 대학별 유·불리, 전형요소별 반영방법, 논술 실시일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반영교과목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논술전형 중 점수화되지 않지만 타 전형요소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으나 여전히 높은 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원자들이 증가할 개연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논술유형과 출제경향 파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논술을 준비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해당 대학의 논술유형과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인문계열의 경우 인문사회통합형 논술인지, 인문사회통합형에 자료해석형 논술인지, 또는 수리논술이 출제되는지 파악해야 하고 특히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만 출제되는지 아니면 과학논술이 출제된다면 통합형인지 선택형인지에 관해 살펴보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논술이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는 추세로 전환되면서 예전보다 준비가 수월해지기는 했지만 논술성적의 영향력이 큰 만큼 반드시 모의논술과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모의논술 통해 그해 출제유형 예상할 수 있어

분당 와이즈파인 논술학원 이명순 원장은 “각 대학들이 실시하는 모의논술이 중요한 이유는 그 해 논술 유형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꼭 100%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난해의 경우, 고려대·한양대·한국외대가 모의논술에서 전년도와다른 형태의 문제를 출제했는데 바뀐 유형이 실제 2015학년도 논술전형에 반영되어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채점 서비스 및 채점 기준을 제공해주는 학교일수록 평가방식을 파악하기에 유리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모의논술 일정을 반드시 파악해 응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모의 논술 결과는 실제 시험의 점수와 단순 비교할 수 없지만 시험장 적응 훈련과 동시에 상대적인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논술전형 준비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교육신문 정지연기자 153jiyeoning@ed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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