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이익 608억 “장사 잘했네”

지난해 동기비 302.6% 증가
직전 분기보다 76.5% 늘어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 7천765억 원, 영업이익 608억 원을 올렸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302.6%나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7.1% 급증했다. 작년 1분기는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린 시기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1% 감소, 영업이익은 76.5%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용 고부가 수동부품과 통신모듈 판매가 늘었지만, TV와 PC용 부품 수요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사양 부품의 판매 확대로 제품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 영업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삼성전기는 덧붙였다.

디지털 모듈 부문에서는 1천600만 화소 OIS 카메라모듈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탓에 TV용 파워모듈 등의 매출이 줄어 전분기보다 매출이 7% 빠졌다.

칩부품 부문에서는 초소형·초고용량·솔루션 MLCC 판매가 늘고 박막 파워인덕터의 수요 증가로 전분기보다 매출을 11% 늘릴 수 있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고사양화 트렌드에 따라 초고용량·솔루션 MLCC와 EMC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부터 확대가 예상되는 플래그십 신모델용 메인보드기판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현민기자 hmyun91@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