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5월 고온’ 유통업 신선도 비상

기상청, 예년보다 무더위 예보
9월까지 식품특별관리 나설 듯

최근 ‘고온현상’이 계속되면서 대형마트들이 식품 위생과 상품 신선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기상청이 발표한 ‘5∼7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무덥고 비가 많을뿐더러 5월에 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이같은 예보에 따라 롯데마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여름철 식품 중점 위생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품목에 따라 판매시간 단축, 판매 중단 및 특별관리 품목 도입 등 조치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초밥·회 덮밥·김밥류 등은 제조 후 7시간 이내 판매하던 걸 5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또 선어회를 사용한 회덮밥·양념게장·반찬꼬막 등을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판매를 중단하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작업 기기 사용 후 30분 이내 세척·소독하고 냉장·냉동고 하루 3회 온도 체크와 선도 관리를 한다.

또 기온이 상승하면 쉽게 상하는 딸기는 당일 딴 물량을 당일 판매하기로 했다.

이마트 역시 29일부터 9월 말까지 ‘여름철 식품안전위생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식품 위생관리에 나선다.

이마트는 즉석 회 상품은 기존 8시간 이내 판매에서 6시간 이내로 바꾸고 팥류 떡·계란 사용 샐러드·나물 등을 당일 판매에서 오후 7시까지 판매로 단축한다.

매장 내 알림 고지를 통해 즉석식품은 구매 후 2시간 내에 먹고, 쇼핑 마지막에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차량 트렁크 보관을 자제하라는 등 식중독 예방 상식도 홍보할 예정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