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2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가구주택 3층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 주인 황모(49)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은 층에 사는 주민 제모(30·여)와 전모(36)씨도 유리파편 등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황씨 집에 도시가스 호스가 잘려 있는 것으로 미뤄, 혼자 살던 황씨가 스스로 가스 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5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