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쿠웨이트 산업시찰단이 수경재배 시설과 온실, 식물공장 등을 견학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쿠웨이트 석유공사 산업시찰단 17명은 장미와 국화 신품종 육종 온실과 채소류 수경재배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시찰단은 또 소형 수경재배기에 대해서도 재배기간, 가격, 재배기술에 다양한 관심을 표명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쿠웨이트 석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도 농기원의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수경재배기술이 국내에 도입되면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중동에 첨단 ICT 식물공장을 수출하기 위해 중동 국가에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