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범행 대상 사찰을 선정, 불전함에서 시줏돈을 털어온 절도범이 쇠고랑을 찼다.
가평경찰서는 4일 전국의 절을 돌며 불전함을 턴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0·무직)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월 초 경주시 안강읍의 한 절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불전함을 부순 후 현금 5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4월 경북, 경남, 충청, 경기 등지 사찰을 돌며 모두 28차례에 걸쳐 불전함에서 5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당시 버스를 탈 때 교통카드를 이용한 것에서 단서를 잡아 김씨를 검거했다.
또 김씨가 스마트폰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찰을 검색하는 수법으로 범행 대상을 고른 점을 확인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간에 사찰 주변 감시가 소홀하고 방범 시설이 미비해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했다./가평=김영복기자 kgky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