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6일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과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안전보건공단은 공사현장 내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건설안전분야 교육시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건설현장 안전관리 통계, 재해사례, 예방대책 등 자료를 제공하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은 사업단 내에 별도의 안전보건 관리조직을 만들어 운영하고,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자 협의체를 구성해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은 신도시 건설 이상의 대규모 현장으로 이에 따른 재해 발생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재해예방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