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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세 국내유가도 들썩

한때 배럴당 40달러대로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면서 6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국내 기름값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올 들어 1월 중순 저점을 찍었던 국제유가가 최근 급반등하면서 배럴당 60달러를 웃돌고 있다.

두바이유 현물은 지난 1월 최저점인 배럴당 42.55달러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 7일에는 65.06달러에 거래돼 53% 상승했다.

지난 2월 평균 리터당 1천439.1원까지 떨어졌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3월 1천507.7원으로 다시 1천500원대에 올라선 뒤 5월 첫째주 평균 1천516.3원까지 상승했다.

특히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높은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1천609원으로 다시 1천600원 시대에 접어들었다.

경유 평균 가격은 1월 리터당 1천330.5원에서 2월 1천277.1원으로 하락했다가 3월 1천326.8원으로 상승한 뒤 5월 첫째주에는 1천324.1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분이 통상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류 제품가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기름값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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