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신진 안무가중 한 사람인 정신혜(鄭信惠)의 '산'이 19일 오후 4시30분, 7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2002년 부산 초연시 높은 평가를 받은 데 힘입어 부분적인 손질을 거쳐 이번에 서울에서 공연하게 됐다.
새로운 방식의 구성과 동작, 연구하는 자세로 칭찬받고 있는 이 안무가의 의욕적인 시도로, 초연 당시 대본, 연출, 음악, 조명 등 스태프들과의 협업이 높은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산은 양지바른 곳에 사람을 묻고, 가장 높은 곳에 신을 모신다. 산은 제일 좋은 데를 아무 망설임 없이 선뜻 내어주고 얼마나 힘들었냐며 어깨를 다독인다. 그리고 가만히 말을 건넨다. 참으라...기다리라...그리고 꿈을 놓지 마라...그래서 모두들 산으로 돌아가나 보다"
"산은 내게 무엇이었을까. 오르고 또 오르면 비로소 알게 되는 걸까. 나로부터 비롯되었을 삶의 고리. 무엇을 잃고 또 무엇을 얻었을까만, 다시 태어나기 위해 또 한번 오르기 위해 가만히 등짐 부려놓고 나는 지금 산을 내려가고 있다"
정신혜는 부산 동아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몇 년간 동인단체 활동과 모교의 강사 생활을 했다. 이후 홀로 서기를 시도하던 중 1998년 한국무용연구회 주최 신인 안무가전에서 '빠롤.., 그리고 또 빠롤(parol)'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으면서 가능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대본.연출 조주현, 음악 최정수, 무대디자인 이대업, 의상디자인 민천홍 등. 입장권 1만2천, 2만, 3만원(사랑티켓 참가작). ☎1588-7890 www.ticketlink.co.kr(티켓링크), 1544-1555 www.ticketpark.com(티켓파크), 2263-4680(공연기획 M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