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인천시청이 2015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최하위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1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인천시청은 18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의 경기에서 30-26으로 승리했다.
인천시청은 김온아와 신은주가 각각 6골, 김채선과 김희진, 송지은이 각각 5골을 넣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인천시청(10승1패)은 이날 승리로 리그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20점을 가장 먼저 획득했다. 그러나 2위 서울시청(8승1무2패)이 3경기를 남기고 승점 17점으로 바짝 뒤쫓는 만큼 아직 리그 우승을 확정짓지는 못한 상태다.
두 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27일 맞붙을 예정인 만큼 정규리그 우승팀은 마지막에 가서야 가려질 가능성도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패배로 11전 전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