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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낮을수록 복리 통한 ‘시간의 투자’ 중요 개인투자자 수익률 나빠지면 환매해 손실 많아

한수전의 財테크
재테크 최고의 기술은 시간이다!

 

기준금리(1.75%)가 물가상승률(근원물가상승율 2.1%)을 밑돌면서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이 별 이득이 아니라는 판단에 정기예금을 탈출한 자금이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흩어지고 있다.

실제 자금흐름을 보면 저금리 기조로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과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10조1,488억원에 달해 2년7개월 만에 10조원을 돌파했고, 증시 주변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총액도 5년 만에 110조원을 돌파했다.

이런 때일수록 투자의 기본으로 돌아가야한다. 묻지마식 투자는 더 이상 안된다. 오늘은 재테크 최고의 기술인 ‘시간’에 대하여 알아보자. 주식 투자든 펀드 투자든 개인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나빠지면 당장 팔거나 환매를 한다. 손실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선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행동한다. 사실 장기 투자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인간은 빨리 내일의 결과를 알고자 한다. 하지만 투자에선 오래 투자할수록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복리 효과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맨해튼은 세계 금융계의 중심이자 자본주의의 상징인 월가(Wall Street)가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맨해튼은 지구촌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도 유명하다. 맨해튼은 본래 인디언의 말로는 ‘돌 섬’이다. 돌덩이 섬으로 불릴 만큼 값어치가 없는 땅이란 말이다. 1600년대 유럽 강대국들이 식민지 확보 경쟁을 벌이면서 맨해튼에도 네덜란드계 식민정복자들이 진출하게 됐고 1626년 네덜란드에서 건너 온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식민정복자들은 이 땅의 주인인 인디언들에게 단돈 24달러에 계약을 해서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과연, 24달러에 맨하튼을 넘긴 인디언들은 어리석기만 한 것 일까?

39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미국의 심장 뉴욕 맨하탄을 중심으로 하는 월가의 현재 가치는 무려 600억달러(66조원)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390년 전 은행에 24달러를 예금해 두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예금금리를 평균 6~7%로 잡고 복리로 계산해 본다면 지금 맨하탄 땅값의 2~3배가 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복리효과이다. 돈 24달러의 어리석음보다 현명한 것은 바로 ‘시간’이다.

재테크 최고의 기술은 ‘시간’이다. 장기로 갈수록 이자의 복리효과는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절대 ‘시간’은 수익율을 배신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원칙과 시간이 만나면, 복리 효과는 만발하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금리가 낮을수록 중요한 것은 복리를 통한 시간의 투자이다.

▶ 경영학박사 (재무관리 전공)

▶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기획·총무팀장

▶ 現.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 前. 장안대학교 세무회계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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