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10월 6~11일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회 명예의장이 박근혜 대통령인 점을 고려, 유정복 인천시장을 지원단장으로 하고 시교육청·인천경찰청과 합동으로 홍보 지원부 등 12개 지원부를 구성했다.
지원단은 대외홍보, 주차장 등 교통서비스, 의료· 소방·자원봉사자 지원 등 분야별 점검을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세계 골프 명문대회인 프레지던츠컵은 미국·남아프리카공화국·캐나다·호주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 대회가 세계 225개 국가에서 30개 언어로 중계되고 10억명이 넘는 골프팬이 대회를 시청할 것으로 보고 도시 홍보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의 문화·축제·관광 등 인천의 진면목을 알려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경기 관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도시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