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성능인증제품이 새로운 시장개척에 영향을 주고, 기업경영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인천관내 지역에서 2011~2013년 성능인증을 획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효과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그 기간 총매출액은 연평균 6.1%, 성능인증제품 매출액은 연평균 12.4% 증가했다.
특히 성능인증제품의 47.6%(20개사)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아 시장 진입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또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금액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볼 때 향후 성능인증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현장애로 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하고, 성능인증기업 간 상호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와 많은 기업들이 성능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