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최나연(28·SK텔레콤)이 세계여자골프랭킹 13위에 올랐다.
29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나연은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76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했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든 한국 선수 중에는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여서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남겨놓았다.
한국의 경우 세계랭킹 15위 안에서 상위 랭커 4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2.01점을 받아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10.51점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4위는 김효주(20·롯데)가 차지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