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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유리문 부수고 ‘50초’만에 휴대전화 쓸어가

화성서부경찰서는 9일 휴대전화 판매점에 침입해 진열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22)씨를 구속하고 이모(2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3일 오전 4시 4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휴대전화 매장 출입문 유리를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진열된 스마트폰 24대(98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유리문을 부순 뒤 50초 만에 휴대전화를 훔치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씨 일당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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