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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르 세계 1, 2위 구본길 김정환 노메달 ‘씁쓸’

러시아 세계펜싱선수권 8강탈락

한국 펜싱 사브르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세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시상대에 이르지 못했다.

남자부 에이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대회 8강에서 대릴 호머(미국)에게 11-15로 패했다.

2013-2014시즌부터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랭킹 1위를 고수해 온 구본길이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한국은 8강에 구본길을 비롯해 총 3명을 올려놨으나 모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오은석(국민체육진흥공단)은 티베리우 돌니체아누(루마니아)와 접전 끝에 14-15로 졌고,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알렉세이 야키멘코(러시아)에게 13-15로 분패했다.

야키멘코는 결승에서 호머를 15-5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8강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랭킹 포인트 35점을 확보한 구본길과 김정환은 FIE 랭킹 1, 2위를 유지했다.

여자부에서는 황선아(양구군청)가 역시 8강까지 진출해 세실리아 베르데르(프랑스)와 맞붙었지만, 16강에서 세계 1인자 올가 카를란(우크라이나)을 15-10으로 꺾은 베르데르의 기세가 더 강했다.

황선아를 15-8로 제압한 베르데르는 결승까지 순항했으나 소피야 벨리카야(러시아)는 15-12로 베르데르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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