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코스피 4대 업종과 최근 낙폭이 큰 조선 주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코스피 4대 업종은 우리나라 산업 기반을 이루는 제조업 중심이다. 전기전자, 운송장비, 화학, 철강금속을 4대 업종으로 분류하는데, 업종 대표주식들은 시가총액 상위권에 대부분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전기전자 업종이다. 전기전자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분석하면 된다.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약 17% 정도 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상승 없이는 코스피나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전기전자 업종은 작년 가을부터 가파른 상승 이후,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에 업종 지수도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코스피 지수가 여기서 더 크게 상승하려면 반드시 전기전자 업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전기전자 업종은 지수의 상승기나 하락기에 언제라도 접근할 수 있다.
다음은 화학업종이다. 화학 업종은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을 보인 뒤최근 2~3개월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란 핵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 되면서 이란사 석유의 생산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유가의 가파른 급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당분간은 고점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화학 업종은 언젠가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은 뒤, 1순위로 접근 가능한 종목이다. 화학 업종 안에서도 일반화학, 석유화학, 태양광, 디스플레이, 신사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는데, 각 세부 업종의 대표종목은 관심 종목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두면 좋다.
철강 업종은 단독으로 수익 내기가 쉽지 않다. 기초소재 산업의 특성상 건축, 건설, 플랜트 시설, 대형 유조선, 자동차 등의 호황이 있어야지 소재 산업도 수익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 호황이 아직 도래하지 못한 상황이고 중국과 인도 등에서 대규모 개발붐이 주춤한 상태라 신규 수주를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마지막으로 운송장비 업종이다. 필자는 2011년 4월 이후 운송장비 업종의 고평가에 실적 부진을 전망하며 포트폴리오 편입을 반대했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의 대규모 손실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악화까지 조선업은 악재가 겹치고 있다.
정리하면, 4대 업종 중에서는 전기전자는 언제라도 접근할 수 있고, 화학 업종은 지수가 조정받았을 때 1순위로 매수 예정, 특히 화학 업종 안에서 각 세부업종의 대표 종목은 관심 종목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철강과 운송장비 업종은 신규 접근은 반대한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기업이 무조건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종목을 선정할 때는 시황 판단이 된 상태에서 기업의 가치, 실적, 성장성, 안정성, 재무구조, 수급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www.502.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