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0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25일(현지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우베라바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프랑스에 31-39로 졌다.
2승2패가 된 한국은 프랑스(4승), 덴마크(3승)에 이어 조 3위를 유지했다.
남은 알제리(3패)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16강에 오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반 12분까지 7-7로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프랑스에 연달아 5골을 내줬고 이때 벌어진 간격을 다시 좁히지 못했다. 오승권(경희대)이 혼자 8골을 터뜨리며 분전했다.
한국은 26일 알제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