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수학적 개념들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약 3만 년 전에 만들어진 55개의 깊은 칼자국이 있는 어린 늑대 뼈가 발견되면서 선사시대에 이미 수 개념이 존재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수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고대 시대 바빌로니아인들과 이집트인들은 경제 활동에 필요한 계산을 위해, 또 농경 생활을 위한 천문 관찰 및 측량 등을 위해 산술, 대수, 그리고 기하를 활용하면서 수학을 발전시켰다.

수학이 학문 또는 과학으로 자리잡은 것은 그리스 시대다. 이 시기는 수학이 삶에서의 직접적인 이유가 아닌 사유를 위한 대상이었다. 특히 그리스는 인류최초 수학의 방정식에서 변수를 문자로 쓴 나라다. 그 중심에는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아폴로니오스’ 등이 있었다.

이밖에 고대 수학을 크게 발전시킨 나라로는 이집트, 인도, 중국 등이 있다.

3차 방정식이 규명된 16세기와 17세기 과학혁명을 겪으면서 천문학과 물리학이 발달했고 수학의 황금기가 시작됐다. 갈릴레오 갈리레이등 걸출한 수학자들도 배출해 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모든 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연 과학발전의 지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회과학분야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도 마차가지다. 대표적은 분야는 경제학이다. 경제학에서는 주로 미적분학과 통계학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금융수학이라고 하는 새로운 분야가 생길만큼 경제 분야에서 수학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수학을 중요시 여기는 것은 이러한 개념이 전부는 아니다.

/정준성 주필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