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5일간 계속되는 설연휴를 반납한 채 도내 사회복지시설, 산업현장, 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민생현장 점검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손지사는 21일 의왕시 성나자로 마을을 방문하고 쌀 50포대(20kg)와 금일봉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도왔다.
이어 광명시 할머니 공동체시설인 ‘글라라의 집’과 광명 7동 장애인 시설인 ‘사랑의 집’을 차례로 방문하고 장애 아동들과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또 손 지사는 22일 시흥시 소재 자동차 자동화생산 설비제작회사인 (주)포리코리아를 방문, 귀성길에 오르지 못한 근로자들을 위로했다.
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설연휴에도 불구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여러분들이 바로 애국자”라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24일에는 화성시 동탄 컴퓨터 부품 전문생산회사인 (주)DS LCD 생산현장과 봉담읍 소재 노인시설인 ‘해뜨는 마을’을 차례로 방문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밖에 연휴 마지막날인 25일에는 김포 대곳면 대명어판장에 들러 어민들의 생활현장을 점검, 애로점을 청취하고 연휴 민생점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