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은 6일 아레나파크 컨벤션센터에서 300여명의 6.25 참전용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6.25참전 호국영웅 위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위로연 행사는 당초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6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확산 여파로 8월로 연기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가수들의 식전 위문공연, 모범국가유공자 표창 수여, 감사편지쓰기캠페인 우수작 시상, 학생대표 감사편지 낭독, 오찬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조신근(상정고 1년) 학생이 6.25참전호국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는 편지를 낭독할 때에는 많은 참석자들의 박수와 갈채가 쏟아졌다.
박노진 인천보훈지청장은 “호국영웅들의 애국심과 나라사랑정신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귀감이 되고 통일한국으로 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