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가오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가치와 나라 사랑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인천공항 교통센터 지하 1층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과 공항의 발전사가 담긴 총 40점의 사진을 국·영문 설명과 함께 전시해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는 13일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6·25 참전 호국영웅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80여 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승투어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관람하는 특별 코스를 추가 개설, 운영한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며 광복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서도 한층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말부터 인천공항 여객 주요 동선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광복 70주년 기념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이에 앞서 6월에는 공항대로 공항진입 초입부에 높이 45m 초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