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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최다 관객

3일간 관중 9만8000명 몰려
서태지, 스콜피온스 등 참가

 

35도가 넘는 폭염속에서 개최됐던 ‘201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관객이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스콜피온스와 서태지 등 국내·외 간판급 록 뮤지션들이 공연했던 이번 락페스티벌에는 ‘갓(God)타포트’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10일 인천시와 축제 주관사에 따르면 7∼9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록페스티벌에는 총 9만8천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는 작년에 세워진 최고기록 9만3천명을 뛰어넘는 새 기록이다.

스콜피온스와 김창완밴드, 스틸하트, The Used가 공연한 첫날에는 2만5천명이 방문했으며 서태지와 쿡스, 십센치, 원디시티 등이 공연한 둘째날에는 4만5천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프로디지와 크래쉬, 마마스건, 레이븐, YB가 무대에 오른 셋째날에는 2만8천명의 관객이 찾았다.

특히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공연한 둘째날에는 첫날의 2배 가까운 관객이 모여 서태지의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 약 10만명의 관객이 참여함으로써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이 인천의 대표 축제이자 국내 최고의 록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음악기반을 활성화해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을 아시아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발돋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10회째를 맞는 올해까지 총 누적관객수가 59만8천명에 달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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