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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치매노인 보호 ‘위치추적기’ 무상 지원

안심지역 이탈시 알림 전송

인천 강화군은 8월부터 가출·배회 및 실종의 위험이 있는 재가 치매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위치추적기(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강화군은 7월 말 65세 노인인구가 28%가 넘고,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가 467명, 치매 추정인구가 1천833명이다.

강화경찰서 자료에 의하면 그 중 최근 2년간 치매환자 실종사고는 2013년 5명, 2014년 6명, 2015년 7월 현재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화군은 관내 주소를 둔 치매진단을 받은 자 중 지원기준에 적합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치추적기를 2015년 말까지 50명에게 통신료 부담 없이 2년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단말기는 강화군 저소득층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보급되며, 현 위치정보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안심지역 3곳을 설정해 이탈할 경우 가족 4명까지 스마트폰으로 이탈알람 서비스 메시지를 전송해 준다.

지원을 원할 경우 지원 대상의 보호자가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치매환자 소견서를 가지고 강화군보건소 또는 강화군치매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 등을 작성·접수하면 된다./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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