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2015~2016시즌이 오는 10월 10일 막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2015~2016 V리그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새 시즌 V리그는 10월 10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릴 디펜딩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과 대전 삼성화재의 남자부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 열전에 들어간다.
여자부는 이튿날인 10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흥국생명-수원 현대건설 경기로 새 시즌을 연다.
애초 10월 1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성남 도로공사-대전 KGC인삼공사의 여자부 개막전은 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배구 경기와 일정이 겹쳐 12월 22일로 옮겨 치른다. 도로공사는 대신 10월 19일 현대건설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이번 시즌 V리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 일정에 따라 지난해(10월 18일)보다 8일 앞서 개막한다.
7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를 치른다. 6개 팀으로 리그를 꾸린 여자부는 6라운드 팀당 30경기, 총 90경기를 펼친다.
정규시즌은 내년 3월 7일까지 이어진다.
올 시즌에도 V리그는 금요일을 제외한 주 6일 팬들을 찾아간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내년 3월 10일 단판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내년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3전2승제 플레이오프가 열리고, 리그 정상을 가리는 대망의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은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올스타전은 3라운드 종료 후인 12월 25일 열리며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