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피겨의 기대주 최다빈(군포 수리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다빈은 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막하는 2015~2016 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에 박세빈(정신여중)과 함께 출전한다.
최다빈, 박세빈과 함께 남자 싱글에는 안건형(서울 목일중), 페어스케이팅에는 김예리(과천중)-감강찬(서울일반) 조가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단연 최다빈이다.
최다빈은 지난달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자신의 역대 국제대회 최다점인 168.29점을 따내면서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다빈은 이번에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최다빈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년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도 당당히 우승하면서 기대주로 관심받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