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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과 여백으로 그린 예술혼

 

동아리 한글담 ‘색동 입은 한글’ 展
오늘부터 16일까지 작품 전시
첫 전시… 캘리그라피 30점 소개

‘박진이, 길을 걷다…’ 展
돌가루 등 이용 여백의 미 살려
수묵으로 담채의 효과 표현



인천시평생학습관은 2일부터 16일까지 학습동아리 한글담의 ‘색동 입은 한글’ 展과 ‘박진이, 길을 걷다(소소함의 미학)’ 展을 연다.

 

 

 

갤러리 나무에서 열리는 ‘색동 입은 한글’ 전은 인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한글담의 첫 전시로, 멋지고 아름다운 캘리그라피 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캘리그라피는 먹으로만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재료를 이용해 글을 쓰며, 글과 이미지를 병합하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갤러리 다솜에서 진행되는 ‘박진이, 길을 걷다(소소함의 미학)’ 전에서는 유리가루, 돌가루 등을 작품 여백에 사용함으로써 여백의 미를 잘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박진이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섬세하고 예민한 감성으로 화폭에 담고 작가만의 눈으로 가공해 일상의 소박함을 표현한다. 그는 “가장 은밀한 것이 잘 드러난다는 중용의 말처럼 수묵의 농담을 자연스럽게 조절, 여백과 담채의 효과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두 전시의 특징은 먹(墨)으로, 먹을 어떻게 표현하고 사용했는지 비교한다면 재미있는 전시 관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899-1516~7)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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