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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프로축구 역전우승 실낱 희망 살렸다

산토스 해트트릭 앞세워 광주FC 4-2 제압
제주에 패한 전북과 승점 차 8점으로 좁혀
인천, 성남FC에 0-1로 져 7위‘하위스플릿’

 

수원 블루윙즈가 프로축구 역전 우승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또 성남FC는 리그 4위를 유지했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상위 스플릿 잔류에 실패했다.

수원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3라운드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산토스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17승9무7패, 승점 60점을 기록하며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에 2-3으로 패한 선두 전북 현대(승점 68점)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좁혔다.

이번 라운드 종료로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이 결정되면서 수원은 상위 스플릿인 그룹A 소속 팀들과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전반 시작과 함께 산토스와 염기훈의 연속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전반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광주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산토스가 광주 수비수 정준연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한 것.

기세가 오른 수원은 10분 뒤인 전반 18분 염기훈의 도움을 받은 산토스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수원은 전반 종료 직전 광주 송승민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2-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광주를 몰아붙인 수원은 후반 6분 광주 진영 오른쪽 미드필드에서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왼발로 크로스 한 볼을 양상민이 헤딩으로 볼의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며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수원은 후반 16분 광주 임선영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3-2로 쫒겼지만 후반 26분 염기훈의 도움을 받은 산토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염기훈은 이날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역대 K리그 통산 최다 도움 기록을 71개로 늘렸다.

종전 기록은 2004년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기록한 68개였다.

특히 염기훈은 234경기 만에 71도움을 작성하며 신태용(400경기)을 뛰어넘은 최단 경기 최다 도움 기록도 세웠다.

같은 시간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인천의 경기에서는 후반 37분 황의조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킨 성남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54점으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인천은 이날 패배로 승점 45점에 머물며 전북을 꺾고 승점 46점이 된 제주에 상위 스플릿 마지막 자리인 6위를 내주며 7위로 한계단 하락해 남은 일정을 하위 스플릿에서 치르게 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안산 경찰청을 홈으로 불러들인 수원FC가 정민우의 선제골과 김종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한홍규가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안산 경찰청을 2-1로 꺾고 승점 54점으로 대구FC(승점 58점)와 상주 상무(승점 55점)에 이어 3위로 뛰어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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