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암연구학회(AACR)를 통해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역량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ACR은 전 세계 140여개국의 암 관련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2만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학회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며, 이 중 매년 가장 일찍 열려 한 해의 암 관련 연구개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지난 17~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생명을 살리기 위한 암 과학의 진전(ACS to SLGl)'을 주제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첫 참가로 전임상·초기 임상 단계 연구 성과 발표가 집중되는 행사인만큼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를 통해 CRO·CDO 수요가 높은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와의 협업을 시작해 상업생산까지 이어가는 '조기 록인(lock-in)'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에 현지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삼성 오가노이드' 신약 개발 성공률의 향상 가능성에 대해 ▲실제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약물 반응 임상 데이터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S-DUAL)®’의 높은 치료·제조 효율성과 관련한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기존의 대량 상업생산 외에도 보다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초기 개발 단계부터 최종 상업화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CRDMO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6월 CRO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론칭해 CDMO를 넘어 CRO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올해 3월에는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벡터 제작 서비스를 내재화해 CDO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등 맞춤형 CD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글로벌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박람회인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에 참가해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형남 삼성바이오연구소장은 "혁신 신약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CRO·CDO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받는 신약 개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