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자매도시의 밤’ 화성문화제 빛낸다

러시아·터키·인도네시아 3개 도시 전통문화 공연
중국·호주서 초청된 요리사가 자국요리 음식 선봬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앞두고 각국 전통공연단이 속속 입국해 화려한 공연 준비에 나서는 한편 수원시의 맛을 전국에 알릴 다양한 음식들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중 수원시의 국제자매우호도시 전통공연단을 초청해 ‘국제자매도시의 밤’ 공연을 연다.

수원시 12개국 15개 자매우호도시 중 러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등 3개 도시의 공연단이 방문해 오는 9일 저녁 8시 행궁광장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자매도시 체결예정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프라이부르거 렛츠파이퍼’ 마칭밴드가 자매도시 체결을 수원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자국의 전통공연문화를 나누고자 이번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수원을 방문한다.

‘국제자매도시의 밤’ 공연은 독일의 마칭밴드, 러시아의 전통 축제댄스, 터키의 전통민속공연, 인도네시아의 타악과 무용 콜라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화성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음식문화축제에서는 수원시의 대표음식인 양념갈비를 비롯하여 중식, 일식, 전통시장 음식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지난시, 호주 타운즈빌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초청된 요리사가 직접 만들어 주는 음식과 멕시코·러시아 다문화 가정의 자국요리를 현장에서 무료로 맛볼 수 있다.

8일과 9일에는 수원 파머스마켓이 열려 중간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당일 수확한 저렴하고 신선한 수원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10일과 11일에는 세계조리사연맹(WACS)의 인증을 받은 ‘제7회 수원 전국요리대회’가 열려 축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퓨전, 모듬북, 마술, 라틴 음악 등의 특설 공연과 자장면 빨리 먹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열리는 음식문화축제와 국제자매도시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다양한 음식과 볼거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