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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둘만 아는것 더있다"

민주당 김경재 상임중앙위원은 30일 대선자금과 관련, "나와 노무현 대통령 둘 사이에 한 얘기가 더 있고, 노대통령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둘 사이에만 아는 것중 말할 것이 더 있다"고 말해 추가로 의혹을 제기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위원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대선자금 관계를 말하면 여러 사람이 걸리기 때문에 극력 자제해왔고, 내가 자제하고 있음을 대통령도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은 앞서 평화방송에 출연, "몇조원 규모의 펀드가 K신용금고 등에 있는데, 펀드를 관리하는 증권가의 B고 출신들이 1조원을 뽑아서 1주일간 돌려 시세차익으로 2천억원을 조성, 총선자금으로 보관중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검찰도 이 사실을 수사하다가 말았고, 내가 담당 검사 이름까지 알고 있다"면서 "금융권에 있는 사람이 이 사실을 제보했고, 청문회에서 금감위 직원을 증인으로 불러 구체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오규 부산시지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경선자금과 관련, "노 대통령은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2001년 11월 무주리조트에서 1천800명의 전국 지구당 핵심 당직자를 불러놓고 1박2일 연수를 했다"며 "당시 경비가 3천900만원이 들었고 겨울용 파카 1벌씩을 지급했다"며 노 캠프 경선자금 공개를 요구했다.
그는 이어 "정동영 의장도 2000년 지도부 경선, 2002년 대선후보 경선,최근 열린우리당 경선을 치르며 부산에서 초등학교 친구라는 K통신 대표 J씨가 정의장을 위해 부산 원외지구당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을 상대로 식사 제공 등 지원 활동을 해왔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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