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은 안산시 단원구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한 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원곡동(신길동), 선부동, 와동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현장조사를 거쳐 우선 설치지역 40곳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다가구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어 골목질 치안 수요가 높고, 외국인 거주자들과의 생활 방식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이웃 간 갈등도 빈번히 발생해 CCTV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그동안 남경필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를 만나 단원구 지역의 치안불안에 대한 상황설명과 CCTV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해왔다.
김 의원은 “단원구 지역은 방범과 치안에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2012년부터 파출소 설치 등 많은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현재 CCTV 설치요구가 접수된 100여 곳의 골목길 민원도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예산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