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3일 화도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갖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행복 텐 미닛’시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권역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총 3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년에 걸쳐 화도체육문화센터를 완공했다.
이 센터는 관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1만2천여㎡,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이며, 이곳에는 성인풀(25m×6레인)과 유아풀(10.5m×4레인)을 포함한 수영장과 무대기능을 포함해 공연장으로 활용 가능한 관람석 1천200석의 다목적강당이 들어섰다. 또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대회 개최가 가능하며 배구, 탁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돼 있다.
시는 개관식 이후 11월1일까지 열흘 동안 남양주시립합창 뮤지컬 ‘DREAMING’, 더 건강한 화도 한마당 공연, 남양주시 다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 등 문화·예술, 시민화합의 장 등 개관행사를 개최한 후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도시공사에 위탁해 2일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