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소규모 어린이집과 지역 아동센터의 실내 공기질이 안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소규모 어린이집(연면적 430㎡ 미만) 245곳과 지역아동센터 64곳을 대상으로 실내 먼지·초미세먼지·포름알데이드 등을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 미만으로 나왔다.
어린이집 대부분이 기준치의 50% 이하로 조사됐다.
시는 기준치의 80%에 근접한 36곳에 대해서는 오염원을 파악, 환기시설 점검을 통해 공기질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실내 공기질 오염물질 측정대상을 CO와 CO₂로 확대해 매년 측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