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이석우 시장과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3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여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화도체육문화센터는 연면적 1만2천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성인풀(25m×6레인)과 유아풀(10.5m×4레인)을 포함한 수영장과 무대기능이 포함되어 공연장으로 활용 가능한 관람석 1천200석의 다목적강당, 전국규모의 배드민턴대회 개최가 가능한 18면의 배드민턴코트와 배구, 탁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해 라바와 신나게 즐기는 실내 어린이 감성놀이시설 라바테마파크 등이 조성돼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행복 텐 미닛’ 시책의 일환으로 내집 앞 10분거리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문화·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동부권 중심에 화도체육문화센터를 조성함으로써 부족한 문화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