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전국 3위로 평가됐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자체별 규제상황과 각종 인센티브를 소개해 기업의 투자지역 선정에 도움을 주고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간 규제개혁 자율경쟁 기반 구축을 위해 2014년 개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시스템에 의한 평가에서 전국 3위(S등급)로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 시는 6개 분야 중 공장설립, 창업지원, 기업유치지원, 실적편차 분야에서 S등급을 받았다.
또 다가구주택신축과 음식점 창업 분야에서는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친화성 평가는 전국 228개(기초 226,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개 분야 33개 지표를 연2회(상, 하반기) 조사해 순위와 등급을 지난해부터 발표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시민, 기업과 함께 발로 여행하는 규제개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생활에 불편 부담을 주고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상위법령과 자치법규의 발굴정비, 기업현장 애로해소, 공무원 행태규제 개선 등 규제개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승수 시 기획예산과장은 “남양주시를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과 기반을 조성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