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1월 한달동안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 돌려주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선납 뒤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말소, 이중 납부, 감면 등 법령개정, 소득세 등 국세 징수 변경 등으로 주로 발생한다.
현재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은 6천356건에 2억2천만원이다.
시는 11월 말까지 환급신청 안내문을 다시 발송하고,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지방세포탈서비스인 위택스(www.wetax.go.kr) 내 ‘지방세환급금 찾기’나 우편·팩스·전화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스마트 위택스’에서도 가능하다.
특히 환급금 발생 전이라도 납세자가 사전에 환급계좌 개설신고를 하면 신속하고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 뒤 5년 이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된다.
서만기 시 징수관리팀장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방세 환급금을 조기에 돌려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