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은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와 최성희 교수가 최근 학계로부터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설원학술상’과 ‘연구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설원학술상’은 서울의대 교수(내과)를 역임한 고 설원 김응진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매년 수여해온 상으로 당뇨병연구에 뛰어난 업적과 함께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1명에게 수여하고 있다.
장 교수는 당뇨병분야에서 제1저자와 교신저자로 연구한 58편의 SCI 논문을 포함해 총 170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고 학회발전 위해 학술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달 제주 ICC에서 개최된 ‘2015국제회의’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또 대한내분비학회 연구본상은 최근 3년간의 내분비학과 관련 연구 업적 등을 평가,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최 교수는 최근 3년간 SCI 논문 50여편을 출간했으며 연구 본상의 주제인 ‘이소성지방의 구성을 밝히는 리피도믹스 연구’를 통해 연구능력을 인정받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