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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남녀 쇼트트랙 20일 춘천 개막 외국인 선수 번외경기로 실력 겨뤄

초등부부터 일반부 선수는 물론 외국인 선수까지 참가하는 제32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대회가 20일부터 이틀간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80명의 선수가 참가해 500m, 1천m, 1천500m, 3천m(초등부 2천m) 등 4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최민정(성남 서현고), 심석희(세회여고) 등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은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시즌 대표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공상정(고려대), 김지유(잠일고) 등 대표급 선수를 비롯해 지난달 꿈나무 대회에서 전관왕에 오른 김길리(성내초) 등 유망주들이 대거 나서 자존심 경쟁을 펼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번외경기도 치러질 예정이다.

빙상연맹은 국내에서 훈련 중인 외국 국적의 쇼트트랙 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총 6명(뉴질랜드 3명, 호주 2명, 미국 1명)의 선수가 500m와 1천m 종목에서 번외경기로 실력을 겨룬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번외경기는 한국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 가운데 쇼트트랙 경험이 있는 선수가 대상”이라며 “그동안 외국인 대상 번외경기 요청이 들어와서 이번에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도와 춘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도핑에 대한 선수들의 자각심을 일깨워주는 차원에서 출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도핑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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