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으뜸아파트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2015년 경기도 주택행정 1등 도시로 뽑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시의 이번 수상은 ‘아파트 관리비리’를 둘러싼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찬민 용인시장의 ‘시민 공감행정의 아파트 관리실현’ 의지에 따라 추진된 으뜸아파트 정책이 공인된 것이어서 향후 타 지자체로의 파급이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4개부문 20여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올해부터 시행한 관리비리 없는 투명한 ‘으뜸 아파트 만들기’ 사업으로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 강화교육 실시로 공동주택 관리 전문성을 강화해나간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용인시 아파트 소식지를 발행, 갈등과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입주자 공동체 의식을 확산한 점도 인정받았다.
시의 으뜸아파트 시책사업은 ‘시민 공감행정’을 아파트 관리에 실현하겠다는 정찬민(사진) 용인시장의 의지에 따른 ‘으뜸아파트 만들기 종합추진계획’ 수립 이후 4분야 20여개 사업으로 적극 시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시청 주택감사팀과 기흥구와 수지구 아파트 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아파트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확충하고 투명한 으뜸아파트 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