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분양에 나선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 견본주택에 많은 내방객들이 몰렸다.
호반건설은 지난 10일 문을 연 시흥시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나흘간 총 1만6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 단지는 목감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중대형 평형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공급이 줄면서 상대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게 분양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총 415가구 규모로 시흥목감지구 C1블록에 들어선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102㎡A 190가구 ▲102㎡B 47가구 ▲119㎡A 157가구 ▲119㎡B 2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남향·판상형 위주 설계, 4베이(Bay)-4룸(Room)으로 일조권과 통풍이 뛰어나고, 타입에 따라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하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30만원이다.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과 18일 1·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24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광명시 일직동 406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1688-1056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