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1.5℃
  • 맑음강릉 15.8℃
  • 박무서울 12.3℃
  • 박무대전 11.5℃
  • 대구 17.1℃
  • 울산 17.2℃
  • 박무광주 13.6℃
  • 부산 17.7℃
  • 구름많음고창 13.6℃
  • 제주 16.8℃
  • 맑음강화 10.7℃
  • 구름많음보은 11.3℃
  • 구름많음금산 12.4℃
  • 흐림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7.5℃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내년 中企 연구인력 지원 대폭 확대

예산 300억 인력 1100명으로
신규 연구직 연봉 대폭 상향
고경력 연구인력 연령제한 폐지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이 내년에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15일 공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210억원, 654명인 연구인력 지원사업 예산과 지원 인원을 내년에 각각 300억원, 1천100여명으로 크게 늘린다.

신규 기준연봉을 석사 2천700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박사 3천300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인상해 우수 인력의 중소기업행을 유도하고 고경력(학사 10년, 석사 7년, 박사 3년) 연구인력의 연령 제한을 폐지해 취업 문턱을 낮췄다.

정부 출연연 연구인력의 중소기업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방식과 근무일수 선택제도를 도입해 출연연 연구인력의 파견 기피 요인이었던 경력단절 문제도 해소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은 ▲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 신규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 ▲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은 필요로 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2004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석·박사급 연구인력 1만여명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왔다.

그동안 사업 성과분석 결과 수혜 기업들은 사업 참여 전보다 평균 27.5%의 매출 증대가 있었다.

사업 참여 문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인력지원 시스템(partner.nst.re.kr)이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인력중계센터(www.rndjob.or.kr) 통해 할 수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