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푸드트럭’을 10대로 늘리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몽골문화촌과 종합운동장에 각 1대씩 운영되고 있는 푸드트럭을 내년에 8대 추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5대가 공공청사와 시민공원 등에서 영업을 준비 중이다.
시는 특히 취약계층이 푸드트럭을 운영할 경우 그 수입 때문에 기존 생계급여 지원이 주는 것을 막고자 이를 보전해 주는 한편 자녀 교육비와 의료비 등도 그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의 이런 방침은 차량구입과 구조변경 등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되고 특히 영업 수익만큼 시에서 받는 생계 급여가 줄게 돼 취약계층이 푸드트럭 창업을 기피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